김작가·부읽남·경읽남 ‘투자 일타강사’ 대구서 한자리 모인다고?
누적 조회수 10억회를 자랑하는 인기 경제 유튜버 '김작가TV'의 김도윤 작가, '부읽남TV' 운영자 정태익 대표와 같은 수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우리나라 최고 부동산·경제 전문 강사들이 대구서 한 자리에 모인다. 이른바 투자 '일타강사'로 불리는 이들이 다음달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에 강사로 참여해 대구와 우리나라, 세계시장의 돈의 흐름을 짚어준다.
빌사부는 다음달 4~5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를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 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대구에서 만나기 어려운 경제 전문 강사들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 정부 출범 한 달 후 개최되는 만큼 새 정부에서 달라지는 정책과 트럼프시대 미국·중국 등 세계정세 변화, 부동산 및 주식·코인·금 등 다양한 투자시장에서 돈의 흐름을 전망하게 된다.
특히 아파트 및 빌딩, 토지 등 경·공매와 재개발·재건축까지 다양한 부동산 투자방법과 지역 내 구체적인 투자항목까지 참석자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사진은 부동산·경제·자기계발 분야 전문 유튜버로 누적 조회 수 10억회를 넘긴 248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작가TV' 채널 운영자 김도윤 작가가와 각종 매체에서 경제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경일남)' 김광석 교수도 참여한다. 151만 구독자를 보유한 '부읽남TV' 운영자 정태익 대표와 MBC '박정호의 손에 잡히는 경제 플러스' 진행자 박정호 교수도 강사진으로 참석이 결정됐다.
박 교수는 명지대 실물투자분석학과 교수, 한국경제산업연구원 부원장으로 유튜브 '박정호 교수의 여의도멘션', '경제맛집 박정호TV'를 운영하고 있는 실물투자전문가다.
경·공매 전문가로는 <주>베프옥션아카데미 대표 이성재 대표,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는 서울에서 '부동산 주치의'로 불리는 김제경 소장이 참여한다. 빌사부·대영레데코 대표이사이자 대구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대구경북 부동산분석학회 상임이사인 송원배 대표는 '지역부동산 및 대구·경북 토지시장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한국부동산원 부동산분석처 연구위원인 주승민 박사가 '통계로 보는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을, 금융사에서 '불황기의 자산관리 노하우', 주관사 빌사부에서 '대구 부동산 투자클럽 이야기'를 들려준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참여하시는 분들은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기회 확보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대구에서 부동산 시장 부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료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대구경북부동산머니쇼.com)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 7월4~5일 그랜드호텔서 개최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부동산 시장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새 정부 출범에 때맞춰 대구에서 다음달 4~5일 이틀간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해 열린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올해 행사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경제 전문가들과 유튜버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새 정부 출범 한 달 만에 열리는 이 행사는 새로운 정부의 정책 변화와 세계 정세 변화를 고려한 부동산과 연계한 주식, 코인, 금 등 다양한 투자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 성료…“투자심리 회복 실감”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가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대구가 전국 최다 미분양, 최악의 부동산시장이라는 악명이 높았던 만큼 관심도 또한 기대 이상이었고, 시장이 바닥이라는 말은 또 다른 측면에서 기회라는 진리가 이번 행사 반응을 통해 확인됐다는 평가다.
30일 이번 행사 주관사인 ㈜빌사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대구·경북 부동산박람회’에 사전 예약 5천여 명, 총관람객 6천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준비된 8개 특강이 모두 사전 예약 마감됐으며 자리가 없어 서서 듣는 사람들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부스마다 상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하루에 적게는 20~30건, 많게는 150~20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대구역자이 더스타’ 부스에서는 하루에 3~4건씩 현장 정식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대구역자이 이창덕 실장은 “모델하우스에서는 우리 제품의 장점만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은 다른 상품이 있을까에 대한 의문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 하는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자리에서 타상품들을 모두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니까, 확신을 갖고 바로 동호수 계약을 하시는 것 같다”라며 “정식 계약 외에도 가계약으로 동호수를 확인하고 모델하우스 재방문을 약속한 고객이 수십 건이며, 짧은 상담한 고객은 수백 명에 달하는 등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부스 참여 기업들이 중앙무대에서 홍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일반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점으로 참여기업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 부동산 시장 핵심 트렌드 양극화·지역소멸…대구경북부동산박람회 폐막
지난 28일부터 3일간 개최된 대구경북부동산박람회가 30일 막을 내렸다. 박람회에는 사흘간 6천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부동산 경기 회복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핵심 트렌드는 '양극화'와 '지역소멸'로 요약됐다.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콤팩트 시티'와 다기능 복합용도 건물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경기 회복 기대감 드러내
대구는 물론 경주, 의성, 서울 등 전국에서 상담 문의가 쏟아졌고 각 부스마다 실제 아파트 계약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매물관에서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 꼬마빌딩, 대규모 빌딩, 토지, 공장 등 다양한 부동산 상품을 선보인 주관사 빌사부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에만 500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85%가 매수 관련 상담이었다. 기대 이상으로 매수 문의가 많았던 것이다. 방문한 시민들도 여러 물건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특강을 통해 시장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김준영 빌사부 본부장은 "개발 호재가 있는 저평가된 상업용 빌딩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부동산 투자 심리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